사마귀는 눈에 보이니까 빨리 없애고 싶어집니다. 특히 손이나 얼굴에 있으면 더 그렇습니다.
그런데 급하게 손대다가 개수가 늘어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주 하는 세 가지
손톱깎이나 칼로 잘라냅니다
가장 흔합니다. 잘라낸 자리에 상처가 나고, 그 상처로 바이러스가 들어가 옆에 새로 생깁니다. 하나가 다섯 개가 되는 경로가 대개 여기입니다.
제거 연고를 넓게 바릅니다
약국에서 사서 병변보다 넓게 바르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변 정상 피부까지 상하면 그 자리가 오히려 취약해집니다.
계속 만집니다
신경 쓰여서 하루에도 몇 번씩 만집니다. 만진 손으로 다른 곳을 만지면 그쪽에 자리를 잡습니다.
왜 번지기 쉬운가
사마귀는 바이러스 감염입니다. 바이러스는 피부에 미세한 상처가 있을 때 자리를 잡습니다.
즉 병변을 건드려서 상처를 만드는 행동 자체가, 번지기 좋은 조건을 만드는 일입니다.
순서를 바꾸면 결과가 달라집니다
전부 없애는 것을 목표로 두면 계속 쫓아가게 됩니다.
먼저 새로 생기는 것이 멈추는지를 봅니다. 이것이 멈추면 남은 것을 정리하는 일은 훨씬 수월해집니다. 결과적으로 이 순서가 빠릅니다.
기다리는 동안 챙길 것
- 만지지 않습니다. 이것이 가장 큽니다
- 뜯거나 물어뜯지 않습니다
- 면도기·수건·손톱깎이를 가족과 따로 씁니다
- 발에 있으면 욕실 실내화를 따로 씁니다
- 병변에 상처가 있으면 덮어 둡니다
- 무좀이 함께 있으면 같이 정리합니다
얼굴에 있는 경우
편평사마귀가 얼굴에 있으면 각질제거나 스크럽을 쓰지 않습니다. 문지르는 동작을 따라 줄지어 번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안은 손으로 부드럽게 하고, 수건으로 문지르지 말고 눌러서 물기를 뺍니다.
영등포에서 오시는 분들께
영등포미소로한의원은 영등포구청역 4번 출구에서 51m 거리입니다. 화요일과 목요일은 저녁 9시까지 진료합니다.